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이창호)는 낮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라산 탐방시간을 코스별로 30분에서 1시간까지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정된 시간은 ▲어리목코스(통제소), 영실코스(통제소)=오후 2시에서 오후 3시 ▲윗세오름통제소=오후 1시 30분에서 오후 2시 ▲성판악코스(진달래밭)=오후 12시 30분에서 오후 1시다.
또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오후 12시 30분에서 오후 1시 ▲돈내코코스(안내소)=오전 10시 30분에서 오전 11시 ▲어승생악코스(입구)=오후 5시에서 오후 6시로 조정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지만 한라산국립공원 고지대에는 기온차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있다”며 “탐방객의 안전산행을 위해 여벌옷과 장갑 등 충분한 복장을 준비해 안전산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