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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 ... "과거 적폐세력의 도정장악은 시대후퇴"

 

24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앞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자신을 무소속이 아닌 ‘제주도민당’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제주에서도 댓글 조회수 조작 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 향후 선거판에서 파문이 예상된다.

 

원희룡 지사는 23일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4년간 제주의 난개발을 막고 대중교통 및 쓰레기 같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인프라를 해결하고 약속한 일들을 완성하기 위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며 재선 도전의 이유를 설명했다.

 

원 지사는 이어 무소속을 선택한 이유를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정당 정치도 중요하다. 하지만 현재 야당들은 국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기에 너무 문제점이 많다. 특히 제주도정은 정당을 통해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당의 울타리를 벗어나 ‘제주도민당’이라는 각오로 제주의 민생 해결에 '올인'하자는 마음에 무소속으로 가게 된 것이다. 제주도민당이라는 마음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지방선거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민주주의의 적폐’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조작 대상으로 보는 것”이라며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원 지사는 “드루킹과 연결돼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회수 조작’이라던가 ‘미디어 조작’의 양상이 아주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이 부분이 다 밝혀지면 도민들의 심판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부분들을 다 수집을 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친문 마케팅'에 대해선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정치와 친서민적 행보는 높이 평가를 한다”면서도 “도지사를 문재인 대통령이 와서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예비후보와 관련된 의혹들을 우회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과거에 공직사회를 편가르기하고, 제주도의 온갖 이권, 부동산 투기, 그리고 돈이 될만한 사업들에 대해 손을 대고 했던 부분이 다시 제주도정을 장악하는 것은 시대를 뒤로 돌리는 것”이라며 최근 불거지고 있는 '우근민 전 지사와의 연계설'을 에둘러 지목했다.

 

원 지사는 이어“이런 점들은 앞으로의 선거운동 기간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도민들이 판단하는 과정이 있을 것”라고 향후 선거전 공세방향을 드러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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