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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가 18일 “내신 100% 고입제도의 두 번째 문제점은 공정성과 신뢰성이 없다”면서 “내신평가 방법의 새로운 대안을 통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행 내신 100%의 고입제도는 학년별 과목별 적용 비율만 제시해놓고 학교에 모든 평가를 맡겨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포기한 제도”라며 “제주지역 고입현상의 근본적인 문제인 경쟁체제를 해소하지 않고 또, 공정성과 신뢰성을 담보하지 못 한채 당장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에게 적용돼, 2019학년도부터 시행되는 위험한 제도”라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아이들을 생각하고 미래를 내다볼줄 아는 교육자라면 평가기준과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에 이런 불완전한 제도를 제주지역 고등학교 입시제도로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며 “학부모와 학생들이 인정할 수 있는 수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갖춘 내신평가 방안에 대해 강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대해 “내신평가에 반영되는 중간.기말고사의 경우 교육청 차원에서 평가 문항별 기준점을 확보한 후 각급 학교에 평가 문항을 제공하는 방법 등을 마련해서라도 시험 과정에서의 공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제도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내신평가 방법에 따라 사교육의 문제와 학교간 줄세우기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내신 100% 평가를 준비하는 교육청에서 치밀한 검토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반영비율과 전형시기만을 확정 발표함으로써 학부모, 학생, 교사들의 불안감과 우려는 커지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는 “내신 100%의 입시제도는 가능한한 빨리 중지돼야 한다”며 “내신과 연합고사 5:5의 입시제도가 부활하더라도 역시 내신평가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해야 하기에 내신평가에 있어 제주사회가 그 공정성과 신뢰성을 인정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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