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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열기구 사고 관련 업체에서 탑승자와 그 가족들에게 공식사과했다.

 

(주)오름열기구는 12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오늘(12)일 사고로 인해 큰 염려를 끼쳐드렸다”며 “탑승자와 가족분들에게 고개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주)오름열기구는 먼저 “열기구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으신 김종국 대표님(조종사)의 명복을 빈다”며 사고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오름열기구에 따르면 사고는 12일 오전 열기구가 물영아리 오름 인근에 착륙을 하던 중 돌풍에 의해 일어났다.

 

이들은 “30분간 안전비행을 하다 착륙 20분 전 돌풍을 느꼈고 저공비행을 하며 착륙을 시도하던 중 급하강해 1차 충격이 일어났다”며 “이후 강한 돌풍에 열기구가 조종 기능을 상실하면서 인근 삼나무와 충돌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1차 충격 때 열기구를 벗어난 탑승객들은 검진 후 모두 퇴원했다. 나무와 충돌할 때까지 열기구에 있던 탑승객들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기구에 탑승했던 김종국 대표는 1차 충격 뒤 ‘안전한 착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객을 안심시키고 승객의 안전을 위해 조종간을 끝까지 잡았다”고 말했다.

 

오름열기구는 또 “회사 차원에서도 23시간 기상상황 체크를 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해왔지만 불행한 사고가 생겼다. 매우 안타깝다”며 탑승자와 그 가족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이어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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