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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의 재활용품 도움센터 확대 설치 ... 혼란 가중에 예산 낭비만"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원희룡도지사의 ‘재활용품배출제 개선방안’에 대한 논평을 포함한 대안을 23일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월 12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요일별배출제를 전면폐지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한 이후 김우남, 박희수 예비후보 등이 이에 공감하고 같은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후 22일 원희룡 도지사가 현행 요일별배출제가 도민불편이 있음을 인정하고 일부를 개선하겠다는 상황에까지 온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원 지사의 요일별 품목조정만으로 도민불편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며 "재활용품 도움센터를 200곳으로 확대 설치하겠다는 정책은 오히려 쓰레기정책에 혼선만 가중시킬 수 있는 만큼 시행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히려 도민들이 제시한 방안에서 그 해법을 찾을 수 있다”면서 “지금 쓰레기문제의 본질은 분리배출과 부피에 관련된 것이다. 분리배출은 완전한 정착단계에 이르고 있는 만큼 부피를 줄이는 것이 해법 중에 하나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패트병·캔 압축기’ 구매지원을 통해서 분리쓰레기 문제 해결을 보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패트병·캔 압축기’ 이용할 경우 분리쓰레기의 부피가 캔의 경우 80% 줄어들고 패트병의 경우 90% 이상이 줄어든다"며  "클린하우스가 넘치는 현상은 확연하게 줄어들 것이다. 분리쓰레기 개인 수거업자들의 경우도 운송차량이 넘치는 것을 줄여 많은 곳의 분리자원을 거둬가는 2중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플라스틱류와 캔류의 재활용품은 무게는 같으나 부피의 문제로 클린하우스가 넘쳐나는 현상이 있는 것이므로 가정에서부터 부피를 줄인다면 충분히 보완될 수 있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예산과 관련해서도 “얼마 전에 대안으로 제시했듯이 감시에 들어가는 비용을 재활용분리처리 인건비로 적용하고, 아울러 재활용품 수거보조금으로 지불하는 방안도 제시한 만큼 막대한 예산이 추가로 소요되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활용품도움센터 확대설치는 거기에 들어가는 60억 예산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관리할 인원 개소당 2인씩만 해도 400여명의 인원이 필요한 만큼 총 예산은 낭비에 가까운 미봉책"이라며 "현재 27만여 전체 가구에 ‘패트병·캔 압축기’ 1만원의 구매보조를 해도 27억의 예산이면 가능한 일이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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