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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영향평가제 도입 방침 밝혀 ... "관광정책, 도민 삶의 질에 기여하게"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도민 우선 관광정책을 위한 ‘관광영향평가제’ 도입을 제안하고 나섰다.

 

김우남 예비후보는 22일 4번째 제주우선 정책 시리즈를 통해 “제주관광이 관광관련 사업 중심에서 도민 위주로 전환해야 한다”며 “관광영향평가제 도입 추진”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를 찾은 관광객수는 늘었으나, 한편에서 과잉관광(over tourism)의 논란이 있다"며  "더 이상 관광객 수 늘리기에 의존한 관광은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관광발전이 이뤄졌다"면서도 "이 관광발전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제주관광이 관광객, 관광지, 교통 및 숙박시설 등 관광관련 사업 중심으로 정책이 이뤄졌다"며 "관광지 인근의 도민들에 대한 영향문제는 소홀히 다뤄져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잉관광으로 인한 환경 파괴, 쓰레기 문제 등은 관광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인구 30만의 몰디브는 관광객 증가로 오히려 주민의 1/3이 빈곤층으로 전락했다. 이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그 대안으로 관광영향평가제를 제시했다.

 

그는 관광영향평가제에 대해 “관광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과의 관계 및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라며 “최근 국내에서도 논의가 활발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수입, 일자리, 건강, 교육, 환경, 안전과 삶의 만족도 등 제주에 맞는 지표 개발하겠다”며 이후 “관광정책이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기여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관광영향평가제를 잘 활용하면, 관광객과 도민이 모두 만족하는 질 좋은 관광정책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적극적인 도입 의지를 밝혔다. [제이누리=최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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