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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조직 일원화, 물관리 체계 구축 ... "지하수 도민 인식도 높아져야"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제주의 지하수를 보존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하고 나섰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22일 자신의 정책 릴레이를 통해 지하수 정책을 내놓고 “유한자원인 지하수를 보존하기 위해 자연에 거스르지 않는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으로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의 ‘물’은 우리 일상 삶에서 매우 흔하고 일상적인 요소이자 귀하고 소중한 존재”라며 “무분별하게 지하수를 뽑을 게 아니라 보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현재 생활용수는 환경보전국, 농업용수는 농축산식품국으로 이원화돼 정책추진이 어렵다”며 “조직을 일원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제주도 수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극한기후에 대비한 물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가칭 ‘통합물관리센터’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또 “2005년부터 하고 있는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 사업와 관련해서도 실효성 확보 차원에서 ‘빗물이용시설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빗물이용시설 설치 의무화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지속이용가능한 수자원만으로 용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경우도 대비해야 한다”며 “용수 수요관리와 저류조 또는 배수지 등 용수 저장시설 확충도 필요하다. 도민들의 지하수에 대한 인식도 높아져야 한다. 그에 상응하는 교육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어승생 수원지 수질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 및 도내 지하수 함양량에 대한 재조사 용역 등을 할 뜻도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스페인 마요르카가 지하수를 식수로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며 “제주는 이를 반면교사 삼아 지하수를 다량으로 사용하는 사업장에 대해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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