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강기탁, 4.3특별법 개정안 통과도 촉구 ... "제주, 명실상부한 평화의 섬으로"

강기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4.3특별법 전면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나아가 4.3에 대한 미군정의 책임 규명과 사과, 희생자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강기탁 예비후보는 21일 논평을 내고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4.3희생자 추념기간’임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제주도민이 주체가 돼 진상규명 활동을 벌였다. 그 노력으로 4.3 특별법 제정, 국가 차원의 진상규명 작업, 대통령의 공식 사과 등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제주4.3트라우마 치유센터 설립, 보상금 규정 신설, ‘수형인’에 대한 군사재판 무효화, 4.3진실 왜곡 및 명예훼손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4.3특별법 전면개정안이 유족회 등의 노력으로 마련돼 국회에 제출됐다”고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이 4.3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조속한 국회 통과를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그것이 희생자와 유족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또 “4.3에 대한 미군정의 책임 규명과 공식 사과, 4.3 생존 희생자에 대한 시급한 대책 마련, 행방불명자에 대한 유해발굴 작업 지속적 추진 등도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4.3희생자 유족들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여기까지 왔다”며 “이들은 희생과 상생의 정신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또 “4.3은 ‘평화와 인권’의 상징”이라며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이유도 거기에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제주가 돼야 제주는 명실상부한 평화의 섬이 될 것이다. 도민들과 함께 그 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