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사)제주메세나협회가 ‘2018 메세나매칭그란트사업’ 1차 공모에서 총 10개 예술단체(개인 포함)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예술단체는 총 1억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제주메세나협회는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도내 문화예술인.단체를 대상으로 메세나매칭그란트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총 61건(8억6918만원)의 사업이 신청됐고, 전문가 심층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를 최종 결정했다.
올해는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가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보장해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단체는 지원금을 지난해 최대 18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개인은 최대 6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늘렸다.
이번 1차 공모에선 특히 지난해 메세나매칭그란트사업 선정 예술가 및 예술단체가 결연기업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의지를 갖고 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를 보였다.
메세나매칭그란트사업은 기업이 문화예술인.단체에게 지원하는 금액에 제주도가 1대 1로 추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서로 윈윈(Win-Win)하는 파트너십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대표적 사회공헌기금 조성사업이다
지난해 메세나매칭그란트사업은 18개 기업 24개 문화예술단체에 2억원이 지원됐다. 올해 선정결과는 제주메세나협회 홈페이지(http://www.jjmecen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