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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도 교육감이 “최근 제주도감사위원회로부터 ‘비합리적으로 특정 호텔을 과다 이용했다’는 감사 결과를 받은 데 대해 송구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 교육감은 12일 교육청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특정 호텔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제주 도민들에게 심려를 드리게 된 데 송구스런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일을 반면교사 삼아 제 자신과 주변을 엄정하게 돌아보고 관리하겠다”며 “각 부서에서는 감사위의 주의 통보 결과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도감사위는 지난 7일 ‘교육감 친인척 일감 몰아주기 의혹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교직원 역량 강화 등 외부 시설 이용 행사 중 호텔에서 진행한 건은 109건이다. 이중 교육감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A호텔에서 열린 행사는 절반에 가까운 49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도감사위는 추후 조치 사항으로 “이석문 교육감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 등을 할 때 가급적 공공시설을 이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외부 시설 임차 시엔 업체 선정에 대한 공정성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통보했다.

 

또 “예산 편성 기준에 따라 정해진 예산을 목적에 맞지 않게 집행하는 일이 없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주의’ 처분을 내렸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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