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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가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지로 제주도를 제안했다.

 

원 지사는 9일 “남북정상회담의 4월말 개최합의에 이어 북미정상회담 논의가 오고가는 상황의 변화는 북의 비핵화와 남북관계의 개선, 동북아 평화를 위한 의미 있는 진전으로서 크게 환영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5월로 논의된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평양 또는 워싱턴에서 열리는 것이 의미가 있지만 트럼프 미대통령이 북한을 직접 방문하는 것에 부담이 있을 수 있고, 또 김정은 위원장이 방미하는 것이 북미회담 성사에 부담이 간다면 평화의 섬 제주도가 최적지라고 생각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런 점에서 미국과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을 교섭해 나가는 과정에서 제주도를 역사적 회담 개최지로 검토해줄 것을 북한과 미국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는 그동안 세계 평화의 섬으로 역할을 해왔고,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게 된다면 제주도에서 북미정상회담은 물론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이 제주에서 동시에 열리게 되기를 제안한다”며 “제주도는 그동안 한미, 한중, 한일, 한러, 아세안정상회의 등 여러 차례 정상회담을 개최해온 특별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그러면서 “북한과 미국의 이같은 제안을 수용한다면 평화를 염원해온 온 제주도민이 응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에 앞서  “제주도는 그동안 세계평화의 섬으로서  북한의 감귤보내기 운동 등 남북관계개선과 평화를 위해 많은 일들을 해왔고 이러한 제주도민들의 노력들도 한반도 평화의 진전에 기여를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이제 4월에 이뤄질 남북 정상회담과 5월로 논의되는 북미 정상회담이 그동안 노력해왔던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해 의미 있고 중대한 진전이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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