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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부터 시행 ... 성산일출봉 5000원, 만장굴 4000원, 비자림 3000원

 

제주도 대표 관광지인 성산일출봉과 만장굴, 비자림 등의 관람료가 2배 이상 오른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반영하고 저가 관광지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성산일출봉, 만장굴, 비자림의 관람료를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상내용으로는 성산일출봉이 현재 2000원에서 5000원으로, 만장굴은 2000원에서 4000원으로, 비자림은 1500원에서 3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는 2016년 5월 제주발전연구원이 내놓은 '공영관광지 요금 현실화 방안 연구' 용역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2006년 이후 동결되었던 관람료를 12년 만에 인상되는  것이다.

 

성산일출봉과 만장굴은 세계자연유산 및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로, 뛰어난 자연경관과 지질학적 가치를 갖고 있다. 성산일출봉은 연간 300만명 이상, 만장굴은 매년 8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제주의 대표 관광지다.

 

또 천연기념물 제374호로 지정된 비자림은 44만8000여㎡의 면적에 500~800년생 비자나무 3000여 그루가 밀집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최근 힐링명소로 알려지면서 산림욕을 즐기려는 관람객이 급증하고 있어 지난해 97만명이 다녀갔다.

 

김창조 세계유산본부 본부장은 “관람료 인상으로 단체 관광객에 대한 이동량이 조절되어 자연훼손 방지와 지속가능한 자연유산의 보존․활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람료가 인상되는 만큼 관광지의 시설개선 및 쾌적한 탐방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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