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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 3~5월 날씨 전망 ... 황사도 평년과 비슷

 

올봄은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3월에는 큰 기온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 올 봄날씨 전망을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제주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3월에는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로 인해 큰 기온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전체적으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5월에는 평년보다 다소 높은 날도 있겠다. 3월의 평년기온은 9.6도에서 10.4도, 4월의 평년기온은 13.9도에서 14.7도다. 5월의 평년기온은 17.9도에서 18.5도의 분포를 보였다.

 

기상청은 강수량 역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봤다. 다만 5월에는 평년보다 다소 적은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3월의 평년 강수량은 82~133.8mm, 4월의 평년 강수량은 109~152.9mm, 5월은 103.2~176.6mm이다.

 

황사 역시 평년과 비슷하게 생길 것으로 보인다. 황사 발원 자체는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보이나 우리나라로의 유입가능성은 적다는 것이 기상청의 판단이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올겨울 제주의 기온은 평년보다 1.4도가 낮았다. 특히 2월이 평년보다 추웠다. 올 2월의 평균 기온은 4.6도로 평년기온인 6.8도보다 2.2도가 낮았다.

 

12월에는 북극의 찬 공기가 중위도 부분으로 내려오던 와중에 우랄산맥과 러시아 북쪽 카라해 부근의 고기압에 의해 우리나라 쪽으로 방향을 틀어 낮은 기온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내려온 북극의 찬공기가 1월과 2월 초까지 우리나라를 빠져나가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량은 99mm로 평년 강수량의 65% 수준에 머물렀다.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았다.

 

다만 눈이 많이 내렸다. 1월부터 대륙고기압의 확장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세 차례에 걸쳐 많은 눈이 내렸다. 2월 초에도 6일간 많은 눈이 내리는 날씨가 이어졌다. 그러면서 최근 30년 중 가장 많은 연속 적설 일수를 기록했다. 

 

제주시는 누적적설량이 14.4cm를 기록하면서 관측 이래 최고 14위를 기록했다. 성산은 누적적설 23.5cm로 관측이래 최고 4위를 기록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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