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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리얼미터, 문대림.김우남과 오차범위 접전 ... 직무 긍정평가 58.6%

 

다가올 6.13선거에서 원희룡 지사가 후보 적합도에선 앞섰지만 막상 가상대결에선 더민주당 후보와 박빙의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제주지사 여야 후보를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결과 원희룡 현 지사가 1위를 기록했지만 3자, 또는 4자 가상대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문대림, 김우남 등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3자 혹은 4자간 가상대결에서 원 지사는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는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먼저 원희룡 지사를 무소속으로, 민주당 후보를 김우남으로 가정한 4자 대결에서 원 지사가 40.3% 지지를 받아 김우남 후보 지지율 35.7%보다  4.6%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오차범위 안이다. 김방훈 한국당 후보는 7.0%, 장성철 바른미래당 후보는 2.1%로 집계됐다.

 

원 지사를 무소속 후보로, 민주당 후보를 문대림으로 가정한 4자 대결에서는 초박빙 결과가 나왔다. 원 지사가 38.7%를 기록해 문대림 후보(36.8%)와는 오차범위 내인 고작 1.9%p를 벌리는 것에 그쳤다. 김방훈 한국당 후보는 8.3%, 장성철 바른미래당 후보는 2.3%였다.

 

 

원 지사를 바른미래당 후보로, 민주당 후보를 김우남으로 가정한 3자 대결에서는 원 지사가 40.1%로 김우남 민주당 후보(37.6%)보다 2.5%p 높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이 역시 오차범위 안이었다. 김방훈 한국당 후보는 7.1%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원희룡 후보를 바른미래당 후보로, 민주당 후보를 문대림으로 가정한 3자 대결에서는 원 지사가 39.4%로 문대림 민주당 후보(36.7%)보다 2.7%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방훈 한국당 후보는 9.0%로 집계됐다.

 

후보 적합도에선 원 지사가 36.4%를 기록해 경쟁후보에 비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민주당 김우남 후보(24.1%), 3위는 문대림 후보(18.9%), 4위는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 (5.3%), 5위는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1.4%)로 집계됐다. ‘없음’은 9.8%, ‘모름/무응답’은 4.1%였다.

 

원 지사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제주도 전 지역과 40대 이상, 바른미래당 및 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가장 높았다.

 

김우남 후보는 30대 이하, 민주당 지지층에서 1위로 조사됐다.

 

제주도 지역발전과 정책능력, 인물 등 개별 부문별 적합도 조사에서도 원 지사가  1위로 나타났다. 지역발전 부문에서는 원희룡 후보가 34.5%로 김우남 후보(22.2%)보다 12.3%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문대림 후보(18.2%), 김방훈 후보(5.7%), 장성철 후보(1.4%) 순이었다.

 

정책능력 부문에서도 원희룡 후보가 34.9%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김우남 후보(23.2%), 문대림 후보 (18.1%), 김방훈 후보(5.5%), 장성철 후보(1.3%) 순이었다. 

 

마지막 인물 부문에서도 원희룡 후보가 34.6%로 1위로 조사됐다. 김우남 후보(21.4%), 문대림 후보(19.1%), 김방훈 후보(5.1%), 장성철 후보(1.6%) 순으로 집계됐다.

 

 

원 지사의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잘했다’(매우 잘했음 5.4%, 잘한 편 53.2%)는 긍정평가가 58.6%로 나타났다. ‘잘못했다’(매우 잘못했음 10.8%, 잘못한 편 28.0%)는 부정평가(38.8%)보다 19.8%p 높았다. ‘모름과 ’무응답’은 2.6%였다.

 

원 지사는 특히 4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를 받았다. 반면 20대와 30대에서는 부정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매일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 11~12일 이틀간 제주도 거주 19세 이상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무선(50%) 가상번호 프레임 및 유선(50%) 임의걸기(RDD)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4.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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