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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의상자 김동수(54)씨가 국민이 뽑은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씨는 세월호 침몰당시 목숨을 걸고 20여명의 단원고 학생들을 구조했다. 당시 '파란바지의 의인'으로 불렸다.

 

행정안전부는 31일 우리 사회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과 희망을 실천한 숨은 공로자 46명을 정부서울청사로 초청해 포상 수여식을 가졌다.

 

김씨는 2014년 4월16일 오전 8시 58분 세월호 침몰이 시작되자 선내 소방호스를 자신의 몸에 감고 단원고 학생들을 끌어 올려 구조하다 손가락 신경이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화물운송업에 종사하던 김씨는 당시 화물차를 세월호에 싣고 동료들과 함께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길이었다.

 

더 많은 학생을 구하고 싶었지만 온몸에 힘이 빠져 더 많은 학생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빠져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수차례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다 병원에 이송되는 등 아픔도 이어지고 있다. 4년 가까이 반복되는 증상(트라우마)으로 수차례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고 있다.

 

행안부는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접수된 620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현지조사와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씨의 경우 국민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씨는 2015년에도 세월호 침몰 당시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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