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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역발전위, 24~26일 250여명 전문가 참여 ‘분권-균형발전 비전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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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미래상'을 모색하는 정부 위원회 주관 대규모 회의가 제주에서 열린다. 국내 36개 학회와 25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제주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등이 참여하는 '2018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비전회의'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정치·경제·사회·행정 등 사회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36개 학회 소속 250여 명의 전문가를 비롯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관련 국제 전문가들이 모이는 대규모 회의다.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의에서는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국가비전과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의 국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된다. 회의에서 수렴된 의견은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 '자치분권 로드맵' 등에 적극 반영될 전망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첫째 날에는 사회과학 학회장들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현주소, 문제점,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국제세션은 독일, 스페인,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 여러 국가들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관한 경험을 나눈다.

 

둘째 날에는 사회과학 분야 36개 학회들이 정치·경제·사회·행정·국토·정책·지방자치·지리·농업과 농촌·지역 등 각 분야에서 발제와 토론을 이어간다. 관심을 끄는 부분은 세종-제주 특별자치분권위원회 특별 세션이다. 세종-제주의 자치분권모델을 정립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마지막 날은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36개 학회 및 국제전문가들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토론 내용을 정리한다. 9개 분야별로 나눠 각 학회장들이 이를 발표한다. 이어 정부 부처와 지자체 관계자들과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 회의가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을 제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제주에서 개최돼 의미가 깊다"며 "이 회의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모아 제주형 분권 모델 완성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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