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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도의회서 무기명투표 ... 37표 중 20표 획득

 

고(故) 신관홍 의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제주도의회 의장에 바른정당 고충홍 의원이 선출됐다.

 

제주도의회는 11일 오후 4시 본회의를 열어 무기명 투표를 통해 신임 의장으로 고충홍 의원을 선출했다.  신 전 의장의 잔여임기를 채우는 ‘6개월 임기’의 의장이다.

 

이날 투표에는 37명의 도의원이 참여했다. 고 의원은 이 중 20명의 표를 획득했다. 16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현우범 의원을 4표차로 따돌리고 도의회 수장의 자리에 올라섰다. 1표는 기권이었다

 

고 의원은 1948년생으로 2006년과 2010년, 2014년 지방선거에 내리 당선됐다. 제8대 제주도의회에서는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고 의원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영광에 앞서 책임이 더 무겁다는 것을 느낀다”며 “이처럼 막중한 사명과 책임, 그리고 기회를 주신 동료의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도민 여러분께도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이어 “고 신관홍 의장께서 세워 놓으신 ‘변화와 혁신, 도민과 함께하는 창조의정’ 목표를 이어받아 안정을 이루겠다”며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제주 공동체를 만들어가는데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의장 선출은 그동안 다수당에서 추천한 이를 만장일치로 추대하던 것과 달리 표결로 처리됐다. 고 신 의장 별세 이후 의장 자리를 두고 정당간 의견 차이로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결국 의원 자율투표로 의장을 뽑게 됐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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