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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도 응원열기 ... 이석문 교육감 "인내로 함께한 것 변화"

 

경북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오전 제주지역 1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시작해 ▲ 1교시 국어영역 ▲ 2교시 수학영역 ▲ 3교시 영어영역 ▲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 5교시 제2외국어·한문 등의 순으로 오후 5시40분까지 실시된다.

 

영어영역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5분부터 1시40분까지 35분간 시험장 주변 소음을 통제하기 위해 비행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제주지역 응시생은 전년도 대비 112명이 늘어난 7100명이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원활한 수능 시험 시작을 위해 오전 6시부터 경찰 157명과 모범운전자 및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원 400명 등 총 557명을 동원하고 순찰차·싸이카 55대를 터미널 또는 시험장 주변에 배치했다.

 

시험성적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채점 후 오는 12월12일 출신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청에 통지된다.

 

 

시험에 앞서 응원열기도 뜨거웠다.

 

이날 제주시(제94지구) 제2시험장인 제주제일고등학교는 바람이 불어 추운 날씨에도 응원 열기가 뜨거웠다. 아직 날이 채 밝기 전인 오전 7시. 교문을 들어서는 수험생들의 얼굴은 긴장감 속에서도 마음을 굳게 다지려는 표정이 역력했다.

 

정문 왼편에서는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오전 7시부터 나온 제주사대부고 1, 2학년 학생 4명이 ‘1등급 주인공은 너야 너!’, ‘울~선배님 최고!!’, ‘사대부고 수능대박’ 등 피켓을 들고 열띤 응원을 벌였다.

 

이날 응원차 학교를 방문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포항에서 재난이 발생했는데 함께 인내하고 기다려주고 함께하겠다고 하자는데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마음을 모아준 것은 새로운 변화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그런 마음들이 모아져 아이들이 노력했던 것이 잘 되고 마무리가 잘 되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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