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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947명 신청, 경쟁률, 24.3대1 ... 사회초년생 경쟁 최고 51.6대 1

 

제주아라행복주택 청약 경쟁률이 평균 24.3대1를 기록했다. 최고 51.6대1까지 치솟았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달 31일 입주자 모집을 공고한 제주 제1호 아라행복주택 39세대의 평균경쟁률이 24.3대1, 최고경쟁률이 51.6대1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입주자 모집을 접수한 결과 모두 947명이 신청했다.

 

사회초년생 계층이 9세대 모집에 464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 51.6대1을 기록했다. 대학생이 5세대 모집에 107명이 신청해 2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 18세대 모집에는 274세대가 신청했다.

 

고령자 4세대 모집에는 55명이 신청했다. 1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주거급여수급자 3세대 모집에는 47명이 신청해 1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개발공사는 내년 2월22일 최종 당첨자 발표 후 3월에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내년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라행복주택은 제주도에 최초로 공급되는 제1호 행복주택이다. 대중교통 편의 등 입주 여건이 양호하고 스마트홈 시스템, 무인택배, 공용세탁실 등 주거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반면 주변 시세보다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러한 조건으로 인해 사회 첫발을 내딛는 청년층을 비롯한 도내 무주택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기대 이상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입주 신청을 위해 현장을 찾은 도민들 대다수가 ‘경쟁이 심한데 모집 세대수가 너무 작다. 더 많은 행복주택을 공급해 달라’고 했다”며 “앞으로 개발공사와 함께 행복주택을 비롯한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도민의 주거안정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행복주택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짓는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주에서는 지난해부터 올해에 걸쳐 모두 13곳 2162호의 행복주택 추진이 승인됐거나 승인예정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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