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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 ... 다변화 및 위기관리 전략 소개

 

원희룡 제주지사가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 기본계획을 수립, 본격적 추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제26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가 21일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열렸다. 한일해협권의 공동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한국과 일본 양국 간 관광객 유치 및 항후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관광의 강·약점, 기회, 위협 요인 분석과 함께 현재 관광분야에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소개했다.

 

원 지사는 ”제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섬 특유의 문화를 기반으로 한 급속한 양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하지만 그 이면에는 쓰레기와 상·하수도 등 수용력의 한계 문제, 저가 단체 관광에 의한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 한계 등의 위기에 노출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그러면서 “제주관광이 안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어 제주의 수용능력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관광과 제주 관광의 다변화, 인프라 구축, 관광 콘텐츠 확충, 위기관리 시스템 등 제주 관광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피력했다. 스마트 관광을 위한 도정의 인프라 개선, 신화테마파크 개장, 지오투어리즘, 제주올레 등의 사례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서는 구체적인 한일해협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성명문이 발표됐다. 환경, 수산, 관광, 청소년 등 지역간 교류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각 시도현에서 열리는 행사에 대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이번 공동성명문의 내용은 내년 2월 부산에서 열리는 실무회의를 통해 보다 더 구체화될 계획이다.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는 1992년 제주에서 열린 제1회 지사회의 후 매년 열리고 있다. 지사회의의 실무적 뒷받침을 위해 매년 실무회의 1회, 준비회의 1회를 열고 있다. 분야별 공동 교류사업을 추진해 한일 지방자치단체간의 실질적인 교류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제주, 부산, 전남, 경남 등 한국의 4개 도시와 후쿠오카, 사가, 나가사키, 야마구치 등 일본의 4개현의 시장 및 지사, 실무진 7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2일까지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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