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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태양광학술대회 중 하나 ... 전세계 25개국서 1000명 모여

 

세계 3대 태양광학술대회인 ‘국제태양광 학술대회’의 제주 유치가 확정됐다.

 

제주도는 21일 세계 각국 최신 태양광 학술논문과 기술동향이 발표되는 제30회 국제태양광 학술대회 및 전시회(30th Photovoltaic Science and Engineering Conference & Exhibition 2020, PVSEC-30)가 오는 2020년 제주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PVSEC-30의 제주 유치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오츠시에서 열린 ‘제27회 국제태양광학술대회(PVSEC-27)’에서 최종확정됐다.

 

제주도는 2020년 PVSEC-30 유치를 위해 3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등과 경쟁을 해왔다. 지난 9월 한국태양광발전학회에서 국내개최 도시로 결정됐다.

 

제주는 이후 ‘PVSEC-27’에 한국 후보도시로 참가해 제주컨벤션뷰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과 함께 적극적으로 유치에 노력을 기울였다. 호주의 시드니, 인도의 부바네스와르,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이사회의 투표를 거쳐 최종 유치가 확정됐다.

 

제주의 국제태양광학술대회 유치가 확정된 배경에는 원희룡 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제주 2030’ 프로젝트와 청정과 공존이라는 미래 비전을 통한 4차 산업 시대를 선도하는 제주도의 정책이 자리잡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PVSEC-30은 오는 2020년 11월에 6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계획이다.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기관, 업체들이 참여한다. 전시회를 비롯해 세계적 석학들의 강연과 토론, 탄소 없는 섬 제주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현민 제주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전 세계 1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신재생분야 프로젝트를 한눈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계기로 활용하겠다”며 “신재생에너지를 선도하는 제주와 대한민국의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제주 유치가 확정된 국제태양광 학술대회는 1984년 시작돼 매년 열리고 있는 국제회의다. 유럽 태양광 학술대회(EU PVSEC),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태양광 학술대회(IEEE PVSC)와 함께 세계 3대 태양광관련 학술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지금까지 세계 25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일본, 중국, 대만, 호주, 인도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열렸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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