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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을 틈타 선박에 침입, 노트북 등을 훔친 40대 중국인이 붙잡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1일 야간선박침입절도 혐의로 중국인 이모(48)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19일 오전 2시30분께 서귀포항에서 어선 S호(29t, 승선원 9명)의 조타실에 보관 중이던 노트북과  외장하드디스크 등을 훔친 혐의다.

 

S호 조타실에서 노트북과 외장하드디스크 등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해경은 CCTV에 촬영된 피의자의 인상착의와 점퍼, 신발을 이용해 서귀포항 주변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탐문활동을 펼쳤다. 그러던 중 피의자가 취업비자를 받고 서귀포항의 한 수산업체에서 일을 하는 중국인 이씨임을 확인했다.

 

이씨는 지난 20일 낮 12시10분께 출동한 서귀포해경에 의해 체포됐다. 당시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으나 CCTV에 찍힌 내용을 보고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

 

서귀포해경은 이씨가 허가받은 취업비자의 체류기간이 끝나가고 있다는 점, 체포당시 혐의사실에 대해 부인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도주우려 및 증거인멸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서귀포해경은 “최근 서귀포항에서 외국인 절도 사건이 자주 나고 있다”며 “피의자가 훔친 노트북을 구입한 업체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씨를 상대로는 공범 유무와 여죄 등에 대해 집중 수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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