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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부산 등에서도 감지 ... "굉음과 함께 강하게 흔들려"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3분뒤엔 규모 3.6의 여진도 발생했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9분31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북위36.12, 동경129.36) 지역의 깊이 9㎞ 지점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역에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가 곧 수정했다.

 

이어 3분뒤인 이날 오후 2시32분엔 포항 북쪽 7km 지점에서 규모 3.6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에 앞서 오후 2시22분에는 포항시 불구 북쪽 7km 지역(북위 36.11, 동경 129.36)의 깊이 8km 지점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관측됐다.

 

주민 등에 따르면 침대가 들썩일 정도로 흔들림을 강하게 느낀 지진이었다. 한 주민은 “갑자기 굉음이 들리면서 바닥이 마구 흔들렸다”고 말했다. 건물도 강하게 흔들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흔들림은 멀리 서울과 제주, 부산 해운대 등 전국 곳곳에서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국제대 이모 교수는 “4층 건물 연구실에 있는데 흔들림을 바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선 휴대전화 통화가 불통되기도 했다.

 

경북재난상황실 등은 현재 지진에 의해 발생한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중 가장 강한 지진은 지난해 9월12일 경주 남남서쪽 8km 지점에서 발생한 5.8 규모의 지진이었다. 이번 지진이 2위로 기록됐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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