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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조 KBS 제주지부(새노조)가 “언론적폐 청산을 위해 게속 파업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언론노조 KBS 제주지부(새노조)는 1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대영 사장 퇴진은 언론적폐 청산과 공영방송 정상화의 첫걸음”이라며 KBS 고대영 사장의 퇴진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 사장을 퇴진시키는 날까지 흔들림 없이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KBS 새노조는 “현재 교섭 대표로 인정 받고 있는 KBS노동조합은 국정감사에 앞서 파업을 철회했다”며 “이는 고 사장이 국정감사장에서 거취를 표명할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하지만 고 사장은 ‘사퇴는 없다’고 밝혔다. KBS노조는 사실상 고 사장의 임기를 보장해주며 파업을 접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고 사장은 2008년부터 KBS 보도총괄팀장을 거쳐 보도국장과 보도본부장을 지냈다”며 “그 과정에서 금품을 받고 보도를 통제한 의혹을 받고 있다. 민주당 도청 의혹 및 갖가지 편파보도 지시 의혹도 있다. 지난 10년간 KBS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떨어뜨린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KBS노조의 파업 철회 방침에도 내부 비판이 있었다”며 “제주에서는 지난주 보도국 기자 전원이 기존 노조의 파업 철회에 반발, 새노조에 합류했다. 파업 열기는 더 뜨거워지고 있다. 고 사장을 퇴진시키고 공영방송 정상화를 이룰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파업으로 KBS 제주 뉴스는 날씨나 단순 행사, 기관 발표에 그치고 있다”며 “도민들께 죄송하고 면목이 없다. 고 사장을 퇴진시키고 하루 빨리 지역 현안을 깊이 있게 짚는 보도와 질 좋은 프로그램으로 만나겠다.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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