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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알뜨르비행장, 이아 등에서

 

태평양 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비행장에 관광객과 도민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비엔날레가 그 발걸음을 부추기고 있다.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지난 9월2일 개막한 제주비엔날레가 개막 58일째인 8일 현재 제주도민의 10%에 해당하는 6만6000명의 관람객이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립미술관 2만966명, 제주현대미술관 8800명, 알뜨르비행장 2만5516명, 제주시 원도심 예술공간 이아 5029명, 서귀포시 원도심 5900명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비엔날레 전시의 제3코스로 지정된 알뜨르비행장이 가을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뜨르비행장에는 총 12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최평곤 작가의 ‘파랑새’는 동학농민운동에서 모티브를 딴 대나무를 활용해 높이 9m의 거대한 조형물이다. 송악산에서 알뜨르비행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멀리 보이는 이 작품은 알뜨르비행장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김준기 관장은 “이번 비엔날레에서 문화예술 활동, 기관, 공간, 사람 사이의 유연한 네트워킹을 유도하는 플랫폼을 통해 제주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문화적 자산을 확대, 재생산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가을을 맞아 점점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비엔날레는 비엔날레 기간 제주 현안을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알뜨르비행장, 제주시원도심 예술공간 이아 등 제주도 전역에서 12월3일까지 계속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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