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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15일간 ... 선거인 1093명, 이중 673표 인정

 

제주대 총장 선거에 최종 4명의 후보가 등록,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673표를 향한 15일간의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제주대 총장추천위원회는 8일 오전 10시 제주시 본관 3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0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관련 주요 내용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제주대 총장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8일부터 시작된다. 오는 22일까지 모두 15일간이 선거운동 기간이다.

 

선거운동은 선거공보물과 선전벽보, 소형 인쇄물 등으로 가능하다. 동영상을 통한 선거운동도 가능하다. 전화(문자 포함), 정보통신망을 이용할 수도 있다.

 

다만 후보자들이 투표권을 가진 선거권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오는 9일과 16일, 21일 오후에 열릴 예정인 공개토론회와 투표 당일 오전에 있을 합동연설회로 국한된다. 이 기간 이외에 행정실 및 연구실을 방문하는 등 직접 선거권자를 만나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금지된다.

 

직원 및 학생은 모든 종류의 선거운동이 금지된다. 또 총장, 교수회장, 부총장, 학장과 대학원장 등을 포함한 보직교수 역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9일과 16일, 21일로 예정된 공개토론회는 인문대학 2호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토론회 주제는 대학 발전과 대학 경영방안, 교육·연구·복지·근무조건, 지역사회와의 소통·사회봉사 및 산학협력 등이다.

 

고성보 제주대 총장추천위원회 회장은 “토론회가 선거권자를 직접 만나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장이니만큼 이 자리가 선거권자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표권을 가진 선거권자는 모두 1147명이다. 이중 파견과 휴직 등의 인원을 제외하게 되면 전임교원 567명, 직원 321명, 조교 105명, 학생 100명 등 선거인수는 1093명이 된다.

 

각각의 투표반영 비율은 전임교원 대비 직원은 13%, 조교 2%, 학생 4%로 정해졌다. 각각 73명, 11명, 22명이다. 즉 직원의 경우 321명이 투표를 할 경우 73표가 인정되고 조교의 경우 105명 대비 11표, 학생은 100명 대비 22표가 인정되는 것이다. 전임교원은 567명의 표가 모두 인정된다.

 

선거인 명부는 오는 10일 확정된다.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에 후보로 등록한 인원은 모두 4명이다. 강성하(58)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철수(61) 전산통계학과 교수, 송석언(60)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남호(57) 화학코스메틱스학과 교수다.

 

투표는 오는 23일 모두 3차에 걸쳐 이뤄진다.

 

1차 투표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이후 오후 2시 30분까지 개표한 뒤 과반을 얻은 후보가 없으면 2차 투표가 이뤄진다. 2차 투표는 1차 투표의 상위 3명을 대상으로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한다. 오후 7시까지 개표 후 과반을 얻은 후보가 없으면 결선 투표를 한다. 결선 투표는 2차 투표 상위 2명을 대상으로 오후 7시부터 1시간동안 한다.

 

한편 제주대는 제3대부터 제8대까지 총장 선출 방식을 대학 구성원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직선제로 치렀다. 하지만 2012년 3월 21일 총장 선출 방식이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용하는 간선제로 바뀌었다. 그러다 지난 6월 21일 다시 직선제로 돌아왔다.

 

이번 선거는 직선제로 전환된 뒤 치러지는 첫 선거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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