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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감] 강경식 "임용기준 주먹구구 ... 선거공신 채용"

 

원희룡 도정이 역대 최대 규모의 비서진을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무소속 강경식 도의원은 제355차 임시회 행정사무감사 3일차인 19일 도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책보좌관실과 비서실 등의 운영에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직원이 22명에 달한다. 역대 최대 규모”라고 각을 세웠다.

 

강 의원은 “정책보좌관실 직원 평균 연봉이 5500만원 정도”라며 “그런데 이들 중 실장을 제외한 7명이 정책을 건의하고 생산한 것은 16건에 불과하다. 1인당 평균 2건이다. 도민 혈세를 낭비하는 것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강 의원은 이어 “정책보좌관 직책은 별정직이다”라며 “직급에 맞게 박사 학위나 근무경력 등을 따져서 채용해야 한다. 하지만 임용 기준을 어기고 공고도 없이 채용했다. 선거때 도와준 사람들을 주먹구구식으로 채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중환 기획조정실장은 “정책보좌관실이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각 부서 정책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도 “채용과 관련해 규정을 어기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강 의원은 현재 정책보좌관실 실장을 맡고 있는 라민우 실장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보좌관으로 임명됐다가 논란이 생겨 사퇴했다. 이후 서울본부 정책협력관으로 있다 8월부터는 정책보좌관실 실장을 맡고 있다. 이게 맞는 것이냐”며 비판했다.

 

강 의원은 그러면서 “원 지사가 선거를 염두에 두고 보좌관 임용 및 운영을 통해 정치적 교두보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도민의 혈세를 투입하는 것은 구태정치”라고 지적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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