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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꿈바당 어린이 도서관 개방 ... 관리실도 북카페로 활용

 

대통령 경호유관시설로 지정돼 ‘지방청와대’로 불리던 제주도지사 공관이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으로 변신했다.

 

제주도는 도지사 관사인 공관 1387㎡(4580평)을 ‘꿈바당 어린이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고 전면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완공 후 33년만에 전체공간이 도민에게 개방되는 셈이다.

 

제주시 연오로 463번지 도지사 공관은 1만5025㎡ 부지에 3개 동(본관 1025㎡, 별관 291㎡, 관리실 224㎡)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별관은 지난해 12월부터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센터’로 조성, 도내 청소년들의 학습 잠재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공간으로 사용 중이다.

 

이번에 도서관으로 사용되는 공간은 본관이고, 관리실은 '북카페'로 활용된다.

 

어린이 도서관은 꿈자람책방 80석, 그림책방 50석의 열람실과 프로그램실, 세미나실, 모둠 활동실로 짜여졌다. 여기에는 1만5000권의 도서와 17종의 정기간행물이 비치된다.

 

북카페는 스터디룸, 휴게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도는 오는 14일 개관식을 갖는다.

 

어린이 도서관은 원희룡 지사가 민선6기 도지사 선거 당시 내세운 공약이다.

 

제주도지사 관사는 충북의 청남대와 아울러 1984년 12월 대통령 지방숙소로 건립돼 사용돼 오다 1996년 경호유관시설 지정이 해제됨에 따라 도지사 관사로 활용돼 왔다.

 

민선 1기 신구범 지사와 민선 2·3기 우근민 지사가 관사로 썼다. 민선 4기 김태환 지사에 이르러선 김 지사가 연회장을 민간에 개방하고, 야외는 어린이 소풍장소로 개방하며 본인은 입주하지 않았다. 그러다 민선 5기 우근민 지사 때에 이르러선 다시 도지사가 입주한 관사로 쓰였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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