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8만8000여명이었다. 지난 추석연휴기간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도를 다녀간 인원이다.
10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열흘간 항공여객 이용자 수는 총 88만99명이었다. 10일간 이용객으론 역대 최대수치다.
연휴 기간 운항편수는 총 4815편(국내선 4561편·국제선 254편)이었다. 하루 평균 480여편이 제주공항 활주로에 뜨고 내렸다.
특히 추석 전날인 10월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공항 1일 이용객은 9만명을 넘어서며 가장 붐볐다.
이용객 수가 가장 많았던 날은 9만6694명(출발 4만8479명·도착 4만8215명)이 오간 지난 5일이다. 추석 바로 다음날이었다. 제주공항 이용객 실적으로 역대 여섯 번째다.
최다 여객실적일은 지난 2016년 4월17일로 총 10만8406명이 제주공항에서 항공편을 이용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