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누리를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추가하기 기사제보 제이누리 소개 후원하기
로그인 | 회원가입
최종편집 2017.10.20 / 17:27
실시간뉴스
정치행정
15년만에 뭍지방 돼지고기 제주반입 허용제주도 "사실상 일본수출 중단, 제주축산농가 보호 명분 사라져"
양성철 기자  |  j1950@jnuri.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0.10  11:13:1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제주도는 10일 0시부터 다른 지역 돼지고기의 반입금지 조치를 해제한다고 10일 밝혔다. 15년만에 제주도에 다른 지역 돼지고기가 들어오게 됐다. [제이누리DB]
다른 지방산 돼지고기의 제주반입이 허용됐다. 돼지열병 유입을 우려해 전면 반입금지 조치가 내려진 지 15년만이다.

제주도는 10일 이날 오전 0시부터 타도산 돼지고기 반입금지 조치를 조건부로 해제했다고 밝혔다.

뭍지방 돼지고기는 2002년 4월18일 이후 지금까지 돼지열병 유입방지와 돼지열병 없는 청정지역의 돼지고기 일본수출이라는 명분으로 그동안 반입이 금지돼 왔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구제역이 연중 발생하고 있고, 돼지열병 발생이 감소되고 있는 데다 돼지 백신항체 형성률도 95%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감안됐다.

또 사실상 일본수출이 이미 중단되는 등 더 이상 이 조건과 명분으로 반입금지를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게다가 최근 제주도내 일부 양돈농가가 불법으로 다량의 축산폐수를 배출한 사건이 터지면서 도민들의 양돈농가에 대한 불평불만이 높은 것도 이번 조치의 한 요인이 됐다.

이우철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타도산 돼지고기의 장기적인 반입금지로 도민들의 불평불만이 높아지고 있고, 최근 불법폐수 배출로 양돈농가에 대한 도민 반감여론 등을 반영해 조건부로 반입금지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반입금지 해제 품목은 살아있는 돼지가 아닌 도축된 고기 및 부산물이다.

그동안 제주에선 "돼지고기가 너무 비싸다"는 여론이 많았다. 하루 3000여마리를 도축하지만 이 가운데 70% 물량이 뭍지방으로 나가 그만큼 물량이 딸리다보니 값이 비쌌다. 제주산 돼지고기의 경우 kg당 2만원대로 국내산 돼지고기보다 50~60%나 더 비싸다.

물량도 딸려 제주도내 전체 유통물량 중 40%는 독일.스페인.캐나다 등지 수입산 돼지고기가 채웠다.

도는 이에 따라 반입 돼지고기는 시료를 채취해 돼지열병 바이러스 모니터링 검사를 시행해 전염병균의 잠재여부를 철저히 가려내기로 했다. 또 반입예정 3일 전까지 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반입품목과 물량, 반입하는 지역 등을 미리 신고하도록 했다.

도는 이러한 조치를 원활하게 이뤄가기 위해 동물위생시험소에 검역담당을 신설하고 제주항만에 배치하는 등 검역 인력을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타도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할 경우 이 질병이 종식될 때까지 전면 반입금지를 다시 시행하기로 했다.

도는 신고를 하지 않고 반입하다 적발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다. 육지부 돼지고기가 제주산으로 둔갑, 판매되는 경우에 대해서도 도는 원산지 단속에 나선다.

제주도내에서는 타도산 돼지고기 반입허용을 놓고 양돈농가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과, 반입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이 맞서 왔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0
0
이 기사에 대해
양성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주간 인기뉴스 Top5
1
오스트리아에서 찾아오는 제주의 소프라노 유소영
2
'퀴어축제' 장소 불허 ... 성소수자 집단행동 나서나?
3
"취소 근거 없다" ... 퀴어문화축제, 결국 법정으로
4
이화여대 촛불에서 불린 걸그룹 소녀시대의 노래
5
제주의 가을은 소리로 머문다 ... 11월의 명소는?
[발행인시평] 부끄러운 타이틀을 조례로 입법화? ... 이제 그만두라
[발행인시평] 스피드에서 '슬로'로 간 역발상이 만든 제주의 아이콘
제이누리 사이트맵
제이누리  |  제이누리 소개광고및제휴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 아파트 상가건물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제호 : 제이누리 2011.11.2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Copyright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