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개발공사와 유네스코 공동개최 ... "동북아 대표 물포럼 기반 마련"

 

제주물 세계포럼이 개막, 세계 물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기후변화와 물안보, 제주물 세계포럼의 글로벌 연계방안 등을 모색한다.

 

제주개발공사와 유네스코가 공동 주최하는 제9회 제주물 세계포럼이 20일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자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개막했다.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개회식에서 “공사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의 상호 협력의 결실을 제주물 세계포럼에서 맺게 됐다”며 “올해 포럼은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써 ‘동북아 대표 물포럼’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의 준 모로하시(Jun Morohashi) 부본부장은 “수자원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측면을 고려한 접근법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은 지속 가능한 수자원 개발을 위해 기업과 정부, 기관 및 사회 구성원 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성태 제주 행정부지사와 하민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도 환영사를 통해 이번 포럼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공사는 포럼에 참여한 스페인 카나리화산연구소 및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질-지하수 및 광물자원 조사·연구를 전담하는 국가출연연구기관이다. 1960년대 초반부터 제주도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제주 지하수의 연구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스페인 카나리화산연구소는 스페인 카나리 제도의 화산지질에 대한 종합적 조사·연구와 교육훈련을 전담하는 연구기관이다.

 

공사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 지하수자원의 가치 발굴 연구사업, 국내외 수자원 관련 프로젝트 공동 추진 및 수행, 제주물 연구를 위한 제주개발공사의 글로벌 진출 네트워크 구축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스페인 카나리화산연구소와는 앞으로 제주물 세계포럼의 글로벌 협력과 지질 분야 협력 연구, 지하수 순환시스템 연구 등 지하수 분야 협력 연구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포럼 첫날 유네스코 소속의 자야쿠마 라마사미(Jayakumar Ramasamy) 박사와 양원석 제주도 환경자산물관리과 주무관이 기조강연에 나섰다.

 

이치우 환경부 물산업클러스터추진기획단 사무관, 휴 지앙용(Hu Jiangyong) 싱가포르국립대 교수, 아디찻 수린쿰(Adichat Surinkum)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 사무총장, 마코토 타니구찌(Makoto Taniguchi) 일본 종합지구환경학연구소 교수가 주제발표와 토론에 나섰다.

 

포럼 둘째 날인 21일은 ‘자원의 가치 창출 및 제주삼다수 글로벌 진출 전략’이라는 주제 및 ‘기후 변화와 물안보’라는 주제로 발표와 지정토론이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태국, 스페인, 싱가포르 등 국내·외 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제주물 세계포럼’의 글로벌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을 위한 ‘서밋 토크(Summit Talk)’도 마련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