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기업인 '유한회사 섬이다'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유한회사 섬이다(대표 김종현)를 사회적기업육성법 제7조 및 제8조와 고용정책기본법 제10조에 따라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했다. 이번에 인증 받은 전국 53개 기관 중 유일한 제주도내 기업이다.
(유)섬이다는 로컬푸드와 지역문화를 결합시킨 청년중심의 레스토랑과 카페 운영으로 지역경제와 농축산물 부가가치 확대에 기여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을 토대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은 기업은 일자리 창출지원금과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과 세제혜택, 판로지원 등 초기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 제공 및 사회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공헌 등의 사회적 목적을 수행한다고 인정된 기업에 대해 고용노동부에서 매년 6차례 인증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