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불편신고 276건 중 정류장시설 31.5% 노선불만 26.8% … "조정해 나가겠다"

 

 

지난 26일부터 시행된 제주 대중교통 전면 개편과 관련된 불편 중 '정류장 시설'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28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26일 163건을 포함해 27일까지 이틀 동안 민원 276건이 접수된 사항을 공개한 후 "도는 초기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빠른 시기내에 이 개편안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가 이날 공개한 민원은 정류소 시설물이나 위치, 시간표와 BIT(버스예정 전광판)에 관련된 민원은 87건으로 31.5%에 이르렀다.

 

다음으로 이전 노선과 이후 노선에 대한 불만과 노선개편에 대한 '노선불만'은 74건으로 전체의 26.8%, 버스시간표에 대한 불만이나 증차에 관련한 민원은 42건으로 전체의 15.2%, 개편내용 문의와 개인적인 민원 등 개편내용을 묻는 민원이 40건으로 14.4%였다.

 

이외에 교통복지카드와 관련된 민원은 9건으로 3.2%, 요금과 관련된 민원은 9건으로 3.2%, 버스운전자가 불친절하거나 민원인이 개편내용을 잘 알지 못하거나 신호위반 등으로 생기는 민원은 16건 0.57%로 집계됐다.

 

전 부지사는  "일부 정류장에 아직까지 버스시간표가 부착되지 않은 곳이 있었고, 버스 기사가 자신 노선 외에 다른 노선을 몰라 질문에 답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일부 노선의 경우 배차간격이 늘어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어 다시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정훈 도 교통항공국장은 "대중교통 개편 이후 첫 월요일이어서 굉장히 많이 긴장했는데 예상보다 큰 불편과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불편을 제기한 민원에 대해서는 하나 하나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국장은 "공항로 버스중앙차로로 해태동산에서 좌회전이 안돼 불편했는데 27일부터 좌회전이 가능하도록 시정했다"며 "3314개 정류장 중 비가림 시설이 없는 40% 정류장도 단계적으로 비가림이 가능하도록 시설 보완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로 대중교통 중앙우선차로는 10월 개통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