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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활동, 기관, 공간, 사람 사이의 네트워킹을 유도해 제주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문화적 자산을 확대재생산 하는 제주비엔날레가 열린다.

 

제주도립 미술관은 '제주비엔날레 2017'을 투어리즘(Tourism)을 주제로 다음달 2일부터 12월3일까지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김준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날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제주비엔날레를 자치와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상호지역주의 관점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제주도의 현존하는 문화적 유산이 문화예술과 결합해 어떤 동시대성을 발현하는 지 집약하는 공론장으로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립미술관은 이번행사를 도민의 비엔날레의 존재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간동안 제주현안을 공유하는 프로젝트인 '탐라순담'을 통해 제주의제들을 다룰 계획이다.

 

제주관광을 제주의 역사 자연환경 등 유무형의 자원이 박제화 되거나 사라지는 것, 원주민과 입도민등 제주구성원의 갈등과 변화에 예술작품으로 접근하고 문제의 현장을 만나게 된다.

 

전시작품을 통해 관광산업으로 급변하는 도시의 모습이 제주만의 문제가 아닌 전 지구적 이슈임을 보여주게 된다.

 

도립미술관은 미술계 내의 담론에 집중하기 보다는 지역현안과의 교류에 방점을 찍어 지역의 상황과 동시대간의 톱니바퀴로 굴러가는 예술제로 열 방침이다.

이 비엔날레에는 도내와 전국, 전세계 15개국에서 70인(팀)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개막식은 다음달 1일 오후 4시 제주도리미술관에서 열린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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