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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반입 2만1600알 반입 물량 중 8460알(39.2%) 회수 ... 공항만 차단 총력

 

제주에 다른 지역서 생산된 '살충제 계란' 2만여개가 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한 영농조합법인을 통해서다.

 

제주도는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경기도 산  '08광명농장' 표기 계란이 지난 11일 제주도내로 반입된 것을 18일 확인했다. 반입물량은 2만1600개다.

 

도는 이에 따라 이날 즉시  구입한 계란을 구입처로 반품해달라는 문자를 도민들에게 발송했다.

 

이 계란은 도내 한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반입됐다. 반입물량 중 60.8%인 1만3140개가 도내 중소형 마트 7곳을 통해 판매됐다. 현재 8460알(39.2%)이 긴급 회수됐다.

 

도는 이와 별개로 공항만에 직원들을 상주시켜 검사증명서가 없는 계란은 즉각 반송조치하고 있다.

 

이 계란을 생산한 농장(경기도 이천 소재)은 닭 13만4000마리를 키우고 있다. 최근 정부가 실시한 전국 전수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 0.04ppm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기준치는 0.001ppm이다.

 

제주도는 지난 16일 도내 산란농가 30곳에 대한 검사 결과 안전성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계란유통을 재개했다. 도내에서는 하루 53만알의 계란이 유통되고 있다. 이 중 95.5%가 도내 생산이다. 

 

이우철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최근 전국 산란농장 전수검사에서 부적합 판정 농가의 계란이 우리도로 반입돼 판매하고 있는 계란을 긴급 회수 조치했다”며 “이미 판매된 계란은 TV자막과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반품하도록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또 “해당 계란을 섭취했다고 바로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구입처로 반품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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