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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813명으로 전년보다 3.9% 증가 ... 오사카 매일 운항 등 항공노선 확충

 

2012년 이후 연속 감소세이던 제주 방문 일본인 관광객이 5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 현재까지 일본인 관광객 3만813명이 제주를 방문했다. 지난해 동기 2만9649명보다 3.9%인 1164명이 증가했다. 10일까지 방문한 2만9563명에 11일 입항하는 크루즈 관광객 1250명을 합한 수치다.

 

제주 방문 일본인 관광객은 2010년 18만7790명에서 한일관계 악화, 엔화가치 하락, 재일 제주교포들의 제주방문여건 악화 등의 요인으로 하락세가 지속돼왔다.

 

2012년 18만357명에서 2013년 12만8879명으로 전년 대비 28.5%, 2014년 9만6519명으로 전년 대비 25.1%, 2015년 5만9223명으로 전년 대비 38.6%, 지난해 역시 4만7997명으로 전년 대비 19.0%가 각각 줄었다.

 

이 때문에 대한항공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이 2014년 10월부터 운항 중단에 들어갔다. 2015년에는 제주와 일본을 잇는 항공노선의 실적이 악화되면서 도쿄와 오사카 직항노선도 폐쇄될 위기를 겪었지만 겨우 유지되고 있다.

 

이번 일본 관광객 증가는 무엇보다 중국의 한국관광 금지조치에 따라 도가 추진하고 있는 일본시장 다변화 정책에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제주도의 시장다변화 정책 이후 대한항공 외에도 티웨이항공의 오사카 매일 운항과 다음달 2일 도쿄 주 4회 운항이 예정되는 등 항공노선이 확충되고 있다.

 

일본발 중대형 크루즈선의 8차례 입항도 도움을 줬다. 일본발 중대형 크루즈선은 앞으로 몇 차례 더 입항할 예정이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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