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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양조장 투어 12일 오픈 ... 8월 한달 1인당 1만원

 

제주맥주가 양조장 투어에 들어간다. 소비자들에게 맥주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국내 최초 글로벌 크래프트 맥주제조사인 제주맥주(대표 문혁기)가 12일부터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맥주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맥주 양조장은 양조 시설 외에 투어 공간, 체험 공간, 시음 공간 등 체험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양조 투어 및 체험 공간’은 양조장 2층에 있다. 맥주 몰트 분쇄부터 제품 포장까지 크래프트 맥주 양조의 주요공정을 관람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18종의 맥주 원재료와 부재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맛과 향을 음미할 수 있는 실험실도 둘러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맥주 양조 전문가들과 같이 맥주의 좋은 향과 나쁜 향을 체험하고 구분하는 훈련도 이뤄진다. 맥주 원료에 대한 세부 정보를 리플릿 형태로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맥주 생산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음공간은 양조장 3층에 있다. 신선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펍(Pub)과 미니 도서관, 시어터 등 맥주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삼면을 통유리로 설치해 맥주가 생산되고 있는 양조 설비를 구경하며 맥주를 즐길 수 있어 이색적이다.

 

미니 도서관에는 맥주·제주여행과 관련된 12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고 영상공간에서는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는 맥주 관련 영상을 상영한다. 맥주를 단순한 음료가 아닌 문화로 받아들이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주맥주는 또 도내 유명 콘텐츠 업체들과 협업해 다양한 기획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맥주를 이용해 만든 비누와 해녀들의 빗창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맥주오프너 등 특색 있는 아이템들을 구매할 수 있다.

 

양조장 투어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 단위로 운영한다. 투어인원은 회당 40~60명으로 제한한다. 3층 시음공간의 경우는 양조장 투어프로그램을 신청하지 않더라도 금·토·일요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양조장 투어 비용은 1인당 1만2000원이다. 제주위트에일 생맥주 1잔(330ml)과 몰트 스낵 3종을 제공한다. 8월 한 달은 오픈기념으로 1만원에 제공한다. 예약은 제주맥주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술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인식되는 크래프트 맥주를 제주맥주에서 직접 경험하고 느꼈으면 하는 바람에서 양조장 공간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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