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7개 존 중 3곳 우선 공개 ... 하얏트 외국인 카지노 이전

 

제주신화월드가 마침내 베일을 벗고 그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제주 최초,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1차(단계) 개장을 목전에 두고 있다. 9월 말 개장한다. 

 

제주신화월드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복합리조트다. 제주신화월드를 개발하는 람정제주개발(주)은 홍콩증권거래소 상장법인인 란딩인터내셔널(Landing International Development Ltd.)이 지분 100%를 투자했다.

 

지난달 31일 제주도로부터 임시 사용승인을 받아 9월 30일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만㎡(약 8만5000평) 규모의 신화테마파크는 ‘투바앤’의 애니메이션 히트작 라바, 오스카의 오아시스, 로터리 파크, 카페 윙클 등의 인기 캐릭터를 테마로 하고 있다.

 

모두 7개 존(ZONE) 중 3개 존을 먼저 선보인다. 15개의 놀이기구와 오락시설들이 운영된다. 식음료(F&B)와  소매점도 함께 들어선다. 제주 토산품과 투바앤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기념품을 판매한다.

 

YG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YG타운은 10월에 문을 연다. YG타운 정중앙에는 GD카페와 지드래곤이 직접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까지 참여한 볼링장이 자리하고 있다. 볼링장은 바와 클럽라운지를 구비하는 등 신 개념의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꾸며졌다.

 

YG푸드가 운영하는 레스토랑과 소매점도 들어섰다. 젊은 고객들은 물론 온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가족친화적인 랜딩호텔은 11월에, 품격을 더한 ‘메리어트 리조트&스파’는 12월에 잇따라 개관한다. 지난 4월에는 프리미엄 콘도미니엄 ‘서머셋 제주신화월드’가 오픈해 이용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로써 올 연말까지 1300여실의 고급 객실을 갖추게 된다. 2차(단계) 개장에는 세계 최고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포시즌스가 추가로 개관할 계획이다. ‘포시즌스 리조트 제주’는 240여실의 최고급 객실과 스위트룸, 풀빌라를 제공한다. 한국에서는 2번째 포시즌스 체인호텔이자 최초의 ‘데스티네이션 스파 리조트’로 만들어진다.

 

오는 9월 30일부터 1차 개장하는 시설은 다음과 같다. ▲토종 3D애니메이션 기업 투바앤과 제휴한 가족형 신화테마파크 ▲1300여실을 자랑하는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 ▲최신식 마이스(MICE) 시설 ▲하이엔드 리테일 브랜드숍 ▲지역은 물론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이닝존이 결합한 쇼핑 콤플렉스 ▲홍보대사 지드래곤과 YG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케이팝엔터테인먼트센터(가칭 YG타운)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다.

 

제주신화월드 1차 개장이 임박하면서 예약시스템 구축도 마쳐 이달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자세한 정보는 제주신화월드 홈페이지(www.shinhwaworl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람정제주개발은 도내 8개 외국인 전용카지노 운영업체 중 하나인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주)와 ‘하얏트리젠시 제주’의 랜딩카지노를 제주신화월드로 이전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 회사는 관련 이전 운영계획서를 곧 제주도에 제출하고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직원 820여명인 람정제주개발과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1차 개장이 완료되면 2100여명까지 직접고용형태로 늘릴 계획이다. 이 중 80%는 제주도민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가 완전 가동되는 2019년 말에는 5000여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임택빈 람정제주개발 대외협력부문 수석부사장은 “람정제주개발이 시행사로서 제주신화월드 같은 세계적인 수준의 대규모 복합리조트 개발을 맡게 된 것은 대단히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올해 말까지 1단계 개장이 마무리되면 제주도 관광사에 길이 남을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