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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강수량, 제주와 고산 등 평년대비 20% 미만 ... 물차 동원체제 총력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바닥도 바짝 말랐다. 예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비가 오지 않으면서 제주도가 농작물 피해를 막고자 비상체제 전환을 선언했다.

 

제주도는 8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피해예방을 위해 농작물 가뭄극복을 위한 비상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가뭄 상황은 만만친 않다. 제주도의 7월 강수량이 평년대비 제주시 지역은 14.8%, 고산 17.6%, 서귀 16.9%, 성산 153.4% 수준으로 성산을 제외해 제주와 고산, 서귀지역의 강수량은 평년보다 20% 미만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초기 가뭄현상에 따라 콩 등 일부작물이 마르고 생육이 부진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 이달 중순부터 파종해야 하는 양배추, 브로콜리, 마늘 등 월동채소 정식기를 앞두고 있지만 강수량 부족으로 정식 시기를 잃지 않을까 우려된다.

 

도는 이같이 가뭄이 지속되고 있음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월동채소 정식 시작기에는 기관별 농작물 가뭄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면서 관정, 양수기 등 시설과 장비 가동을 준비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해 급수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 도로변에 설치된 급수탑 148개의 전면개방과 저수지와 연못 등에 양수기를 설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뭄 장기화를 대비한 소방차량, 액비운반차량, 레미콘 차량 등 이용 가능한 물차 동원 준비에도 들어갔다.

 

확산단계인 오는 16일부터 가뭄 해갈시까지는 소방차량과 액비운반차량, 레미콘차량, 활어유통차량 등을 총동원하고 저수지와 연못, 사설 관정을 포함한 모든 관정을 전면개방하기로 했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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