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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회견] "향후과제 쓰레기 직매립 제로화, 대중교통 체계개편 연착륙"

 

 

고경실 제주시장이 3일 "지난 1년 시정의 가장 큰 성과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가장 가까이 있는 쓰레기문제와 교통·주차문제 해결의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고 시장은 이날 오전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취임 1년 맞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성과와 함께 향후 시정운영 방향을 브리핑했다.

 

고 시장은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률 향상을 위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를 총력 추진한 결과, 시민의 생활환경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년도(1~5월) 대비 소각·매립쓰레기 7% 감소, 재활용품 38% 증가라는 전향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폐비닐 수거량은 올해 6월까지 수거량이 지난해 전체 수거량보다 2배이상 증가하는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 냈다"고 자평했다.

 

또 "시민 보행권 확보를 위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력히 추진하는 등 사람 중심의 선진 교통·주차문화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지난해 8월 제주도에서 이관해 온 불법 주·정차 단속 권한을 적극 활용한 강력한 주·정차 단속과 교통심화지역(7개동·11블럭) 일방통행로 확대를 통해 시민의 보행권과 원활한 교통흐름이 보장되는 도시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1월부터 동지역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는 차고지증명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 중형자동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해에 비해 33% 감소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그는 "취임시 내걸었던 시민과의 약속사항(10대 전략·42개 과제)과 추진 중인 현안사업의 풍향계도 순풍을 향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또 "현장 대화행정을 강화하는 등 함께 이야기를 만드는 열린시정을 구현하고 있다"며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과 태풍 차바 피해의 신속한 복구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시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심 속에 곶자왈 정원숲 조성과 제주 야생화를 심는 등 제주다움을 담은 도시 디자인을 구현하고 있다"며 "제주의 전통자원을 소재로한 문화콘텐츠 개발, 복지 수혜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고 시장은 향후 과제로 쓰레기 직매립 제로화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조성, 도 대중교통 체계개편 연착륙과 연계한 사람중심의 충실한 교통정책 추진, 매력 있는 명품 문화도시로 변모, 안전공동체 조성, 1차 산업 성장동력 확보,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인구 50만 시대에 대응하는 2020 제주시 미래전략 실행 등을 소개했다.

 

고 시장은 "지난 1년간 시민 여러분의 헌신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불가능 할 것 같은 현안들이 가능을 넘어 더 큰 이정표를 세워가는 것을 지켜보며 전율을 느낄만큼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남은 1년은 청정한 환경 속에 제주문화의 향기를 담은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의 아름다운 갈무리와 후반기 도정이 성과를 활짝 꽃피워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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