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원희룡 취임 3년 합동인터뷰 “치적 행보? 도지사로서 할 일 하는 것 뿐"

 


원희룡 제주지사가 “국정과 도정의 방향 일치를 위해 중앙을 오가는 행보는 치적행보가 아니”라며 “제주도지사로서 제주공약 추진 동력을 마련키 위한 필수조치”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28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민선 6기 3년을 맞아 제주도내 언론 합동인터뷰를 가졌다.

원 지사는 “정당을 떠나 제주도를 책임지고 있는 도지사라면 새정부 출범이라는 중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국정과 도정의 운영방향을 가급적 일치시키는 것이 의무”라며 “다른 점은 협의를 통해 접근점을 찾고 제주공약이 말만으로 끝나지 않도록 이끌어 내는 것은 본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것이 '선거를 의식한 행보'라거나 나아가 정부와 협의하고 도민에게 보고하는 것을 비판하는 것은 도지사로서의 일을 하지 말라는 것과 같은 말”이라며 “우리 도정에 미칠 수 있는 뜻하지 않는 오해, 견제가 있을 수 있다는 부분은 더욱더 신중하고 적절하게 감안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그렇다고 해야 할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며 “정부와 협력을 한다고 해서 도정의 본분과 진의가 영향을 받거나 달라지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그러나  내년 지방선거에 대해선 여전히 함구했다.

 

 

원 지사는 “저는 제주도에 왔을 때 제주도를 위해 도민이 맡겨주신 일을 완수해야 할 책임감을 느꼈다”며 “제주도지사로서 그 책임을 수행하고  있는 지금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것이냐, 어느 당에 출마할거냐 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지금 할 시점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지금은 역사적 사명에 집중하겠다”며 “(저에 대한) 도민의 평가와 임무에 대해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어떻게 하는 것이 책임지는 것인지에 대해선 제 자신을 걸고 신중히 생각해 볼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저의 공식발언과는 무관하게 (출마가) 기정사실화되는 부분이 있는데, 이를 그런 것을 부정할 마음은 없다"고 말했다.
 
당적 변동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은 바른정당 소속”이라며 “바른정당이 미래의 희망이자 깨끗한, 각계각층과 소통할 수 있는 정당으로서 내실을 갖춰나가도록 하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다. 지금 정당 구조는 내년 지방선거, 개헌과 연결될 수 있다. 1년 뒤를 지금 논하는 것은 내년 6월28일 날씨가 어떨지 얘기하는 것과 같다”며 현재의 정치환경을 에둘러 말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