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의 한 대형 콘도에서 불이 나 투숙객 3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4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1분께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의 한 콘도에서 화재가 발생해 3층 객실 1개(60㎡)를 모두 태운 후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콘도 안에 있던 투숙객 300여명이 대피하고 이 가운데 22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