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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전력, 업무수행 큰 결격사유 아니" … 20일 이내 청문회, 진통 예상

 

원희룡 제주지사가 16일 안동우(55) 전 제주도의원을 제주도 정무부지사로 지명했다.  그러나 안 지명자의 인선과정에서 과거 전력(음주운전, 뺑소니)이 밝혀져 청문회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원 지사는  "안 지명자가 정무부지사가 되면 제주 1차산업 발전 정책을 주도적으로 수립, 집행하는 역할을 책임지고 수행할 것"이라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

이어 "안 지명자가 비록 도덕적 흠결이 있지만 법의 처벌을 이미 받았다"며 "3번의 선거과정을 통해 심판을 받았다. (과거의 도덕적 흠결이) 큰 결격 사유로 판단되지 않기에 도민 여러분께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안 지명자가 청문회를 통과, 임명되면 원 지사 임기 첫 박정하 부지사와 2기 김방훈 부지사에 이어 3기 정무부지사가 된다.

 

인사청문회는 제주도가 도의회에 요청하면 20일 이내에 열린다.  도의회 청문경과보고서가 제출되면 정무부지사로 임명된다.

안 지명자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출신이다. 제주고와 동아대 농학과를 졸업,  제주고·세화고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또 전농 제주도연맹 의장,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 감사,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 공동대표를 지냈다.

2004년 민주노동당 간판으로 진보정당 최초로 제주도의회에 입성, 2014년까지 제7·8·9대 제주도의회 의원을 지냈다. 도의회에서 4·3특별위원회 위원장,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위원장,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올해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제주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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