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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 1박2일 현장방문, "오름을 건드리는 일 없을 것" … 민원성 의견도

 

원희룡 제주지사가 1박2일 동안 서귀포시 성산읍 마을투어에 나섰다.

 

원 지사는 22일 오후 성산읍을 찾아 제2공항의 공군부대 이용, 오름훼손 등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썼다.

 

그는 이날 13개 마을이장과 성산읍연합청년회 임원, 주민들이 함께 참석한 대화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2공항 공군부대 이용가능성에 대해 "제2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는 기본 설계 시 군부대가 들어오지 않는 걸로 할 것"이라며 "계획에 반영되지 않으면 절대 들어올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당시 제2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으로 하고 군이 사용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며 " 찜찜한 게 없도록 대통령, 안보실장 정도의 입을 통해 명확히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제2공항은 처음부터 오름은 단 1m도 건드리지 않는 것이 전제였다"며 "최근 오름을 건드린다는 얘기가 나온 것은 KDI용역진이 항공기를 이착륙 할 때 주변오름이 장애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을 가지고 비용계산을 하며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얘기한 것일 뿐, 오름을 건드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성산읍 투어에서 이 곳 이장단은 ▲관광단지 개발 ▲상수도공급 문제 ▲해안쓰레기 수거 ▲해상물류운송보조비를 지원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주민들은 ▲대중교통개편 홍보 ▲장애인 거동권과 일자리 보장 ▲임대아파트 확대 등을 건의했다.

 

제주도정은 주민들의 의견수렴 내용을 상세히 검토 후 도정정책에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주민과의 대화자리에는 원희룡 제주지사와 고창덕 행정국장, 고운봉 도시건설국장, 윤창완 농축산식품국장, 김창선 해양수산국장, 임성수 공항확충지원본부장, 이중환 서귀포 시장 등이 함께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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