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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십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일명 '먹튀'한 제주도내 대형 문화기획사 대표가 자수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6일 사기 혐의로 수배중이던 제주도내 A문화기획사 대표 김모(33)씨를 입건했다.

김씨는 다수의 피해자들로부터 수십억원투자금을 받고 잠적한 혐의다.

김씨는 단기에 높은 이율을 약속하거나 행사 유치를 위해 통장잔고 증명이 필요하다는 등의 허위 명목을 내세워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씨는 지난달 6일 집을 나선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A기획사에 투자한 피해자 5명은 김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10일 경찰에 고소·고발장을 접수했다. 이후 지난달 20일까지 접수된 피해 총액은 15명, 26억7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을 접수받은 검찰은 김씨에 대해 지명수배 및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다. 

김씨는 그동안 서귀포 펜션 등을 전전하며 도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김씨의 주변인, 조력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였다. 그러자 15일 오후 7시20분쯤 김씨는 변호사를 통해 자수 의사를 밝혔고 이날 오후 7시45분쯤 동부경찰서에 출석, 체포됐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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