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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 법조인' 족보에 환경법.소송 당사자 소통에 탁월 ... 5월1일자 발령

제주 출신 김창보(59·연수원 14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법원행정처 차장에 내정됐다.

 

대법원은 법관 독립침해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임종헌(59.연수원 16기) 전 차장의 후임으로 김 부장판사를 24일 5월1일자로 인사발령했다.

 

법원행정처 차장은 처장(대법관)과 함께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법원행정처의 모든 사무를 관장·감독하는 자리다. 직급상 차관급 이상의 예우를 받는다.

 

통상 법원행정처 차장은 대법원장이 차기 대법관 임명 제청을 할 가능성이 높은 법관이 임용되는 자리다.

 

김 차장 내정자는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출신으로 제주일고(21회)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14기)을 거쳐 판사생활을 시작했다.

 

1988년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로 임관한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비롯, 서울과 지방의 각급 법원에서 민사, 형사, 행정 등 다양한 재판 업무를 담당하면서 정통 법관의 길을 걸어왔다.

 

제주에서 단독판사(1992년)와 부장판사(2000년)를 거쳐 2014년 2월부터 2년간 제주지방법원장을 지내고 2016년 2월 서울고법으로 이동했다.

 

딸 연주(32)씨도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 사법고시에 합격, '부녀 법조인' 족보에 이름을 올렸다.

 

법정에서는 당사자들과 소통에 주력하고, 구체적 사안에 가장 적합한 결론을 도출한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법원 내 대표적인 학술단체인 환경법커뮤니티 회장을 역임했다. 환경소송 실무를 다룬 연구논문집 ‘환경소송의 제문제’도 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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