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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텀 오브 더 씨즈호' 등 초대형 크루즈 기항 … 크루즈 관광객 150만 시대

 


7월부터 서귀포 강정항을 통한 크루즈시대가 열린다.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강정 크루즈항)에 여객선이 드나든다. 180번의 기항으로 50만여 관광객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23일 ‘강정항 2017년도 크루즈 입항 예정표’를 공개했다.

 

첫 기항선은 7월 1일 오후 2시에 입항하는 마리너 오브 더 씨즈(Mariner of the seas)호. 2003년 진수했으며 승객 3840명, 승무원 1185명을 태울 수 있는 13만8279톤급 크루즈다. 아프리카 바하마 선적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제주를 들러 부산으로 향한다. 제주 체류시간은 8시간이다.

 

그외 오는 7~12월 강정항에는 크루즈선 14척이 180번 입항할 계획이다. 이탈리아와 일본, 몰타, 영국, 버뮤다, 바하마 선적이다.

 

특히 강정항에는 제주항이 수용하지 못하는 16만8000톤급 ‘콴텀 오브 더 씨즈호’를 비롯한 ‘오베이션 오브 더 씨즈호’, ‘노르웨지안 조이호’ 등 15만톤급 이상 초대항 크루즈들이 입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50만여 관광객이 강정항을 통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짧게는 8시간, 길게는 13시간을 제주에서 체류한다.

강정항의 개항으로 제주는 올해 크루즈 관광객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기록한 100만명을 돌파, 크루즈 관광객 150만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2월 강정 크루즈항 개항 준비를 위한 실무지원팀을 꾸렸다. 지원팀은 해양수산국장을 팀장으로 해양산업과, 해운항만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갈등해소지원단, 수자원 본부 직원들로 구성됐다. 오는 7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팀이다.

 

지원팀은 오는 3월까지 크루즈 관광객 지원 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항만보안 및 관제시설 등을 갖춰 4~6월 시범운항을 거칠 예정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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