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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창당발기인대회 ... 도의회 2당 등극, 21일 공식 출범

 

바른정당 제주도당이 창당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창당준비위원회가 15일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제주도당 창당은 오는 21일이 디데이(D-day)다.

 

이날 창당 발기인대회에는 원희룡 제주지사를 비롯해 바른정당 합류 의사를 밝힌 제주도의회 의원 13명, 발기인 170여명이 참석했다.

 

바른정당 발기인들은 이날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10층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고충홍 위원장을 창당준비위원장에 추대했다. 이날까지 발기인에 이름을 올린 인사는 257명이다.

 

강연호 제주도의회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발기인대회에서는 창당발기취지문을 채택한 데 이어, 도의회 김황국 의원의 발의로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원을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된 고충홍 의원은 “오늘 우리는 사사로운 이익을 독점하기 위해 민심을 왜곡해온 지긋지긋한 패권주의를 청산하고, 도민과 당원이 중심이 되는 진정한 당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바른 정당은 새로운 정치적 질서를 세우는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제주공동체의 지속할 수 있는 발전을 위해 진영과 당을 초월해 협력하고 공존하는 정치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우리만 단합한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도 발기인 인사를 통해 “우리 손으로 만들었던 박근혜 정부가 국민의 기대를 받들지 못하고 국민적인 심판의 대상이 돼야 하는 이런 상황이 됐다”며 “하지만 우리는 대한민국의 안보위기, 경제위기 그리고 사회위기가 국민의 삶을 매일매일 힘들게 하고, 많은 일들이 쌓여 있으므로 아픔에 머물러서 있을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의 보수 정당은 이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며 “모든 뜻 있는 애국·애향 시민들에게 열려있고, 도민들의 뜻을 한데 모아 나라 걱정을 희망찬 정책과 참여로 만들어내는 살아있는 정당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 발기인으로 참석한 의원들은 신관홍 의장을 비롯해 강연호, 고정식, 고충홍, 고태민, 구성지, 김동욱, 김황국, 손유원, 이경용, 이선화, 하민철, 현정화 의원 등 총 13명이다.

 

오는 21일 바른정당 제주도당이 창당되면 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16명으로 제1당이 되고, 바른정당이 13명으로 제2당, 새누리당 5명, 무소속 2명, 교육의원 5명 순으로 등으로 재편된다.

 

바른정당 제주도당은 21일 오후 2시 제주도 농어업인회관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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