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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춤예술원 오후 6시30분 무대 ... 함수경.양은경.정보금.윤정애 열연

 

세월호의 아픔과 촛불 집회의 희망을 담아 낸 춤의 무대가 마련된다.

 

제주춤예술원은 30일 오후 6시30분 제주시 중앙로 옛 오현고 부지내 월드컬쳐오픈제주에서 ‘어머니의 방’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숨비는 해녀, 춤추는 바다’ 창단 공연에 이은 두 번째 무대다.

 

이날 공연은 제주춤예술원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함수경씨의 무용 표현에 대한 퍼포먼스가 강의 형태로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세상의 모든 생명체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뱃속 아기의 심장소리를 담은 양은경씨의 ‘태담’과 정보금씨의 ‘앓이’, 윤정애씨의 ‘너의 꿈을 우리가 바라 볼 때’가 이어 진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결춤’은 세월호의 아픔이 우리 어머니들의 가슴앓이가 돼 묻혀가는 아쉬움과 함께 아픔과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염원하며 관객들과 함께 한 판 춤사위로 마무리하게 된다.

 

김미숙 제주춤예술원 원장은 “제주의 자연과 삶의 공간 모두 생명의 춤으로 거듭나는 동기를 제공한다”며 “ 이번 공연이 차가운 길 위에서 불 밝히는 세월호 가족과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촛불에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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