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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검사 결과 급식에 문제없어 … 일주일만에 정상수업 재개

 

 

지난달 말 제주시 한 초등학교에서 구토 및 복통 등 집단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과 교사에게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보건당국이 구토 및 복통 등 증세를 보인 94명 중 학생 11명과 교사 1명의 대변 등 가검물을 역학 조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장염증세 원인 규명을 위해 유증상자 및 급식종사자 가검물, 환경가검물(보존식, 음용수, 조리기구, 교실 집기류 등)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유증상자 72명과 조리종사원 11명에 대한 검사 결과 12명(학생11, 교사1)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어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당 초교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단축수업과 급식중단 조치를 해제하고 9일부터 정상 수업을 진행키로 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생존해 위생관리에 방심하기 쉬운 겨울철에 오히려 많이 발생한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바이러스가 묻은 물건을 접촉하면 감염을 일으키며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쉽게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높다.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된다.

 

보건당국은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85℃에서 1분 이상)하고 외출 후나 식사전에 반드시 30초 이상 손씻기 및 손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해당 초교에서는 학생 93명과 교사 1명 등 총 94명이 구토·설사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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